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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냐 너! 칸 영화제에 빛나는... <올드보이> 정보 및 역대 수상 내역 줄거리

by 배달꾸니 2023. 12. 1.

 

너무 오래 기다렸어! <올드보이> 정보

올드보이는 반찬욱 감독의 대표작 중 하나로 한국 영화의 명작으로 꼽히고 있다. 이 작품의 흥행 요소를 살펴보자. 올드보이의 가장 큰 흥행 요소 중 하나는 깊고도 복잡한 스토리텔링에 있다. 주인공 오대수가 15년 동안이나 감금당한 후 복수를 위해 벌어지는 이야기는 전혀 예측하기 힘든 수수께끼와 반전으로 가득 차 있다. 예측할 수 없는 심리적인 깊이는 관객을 끊임없는 긴장 속으로 이끈다. 이 작품은 단순한 스릴러를 넘어 인간의 본질을 사색하는 작품으로 끌어올렸다. 이런 복잡 다양한 이야기는 올드보이가 관객들에게 지속적인 호기심으로 몰입도를 유도하였다. 2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작품성을 인정받는 명작 중 하나이다. 칸 국제 영화제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던 작품으로 당시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스토리와 연출 연기력까지 스릴러 누아르의 대표작이다. 감상 포인트 23%로 연기와 연출이 높게 나온 만큼 박찬욱 감독 연출은 소름이 돋는다. 각종 수상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음악 조명 분위기 편집 연기등 소름 돋는 디테일함과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역대 수상 내역

2005년 제3회 방콕국제영화제 감독상(박찬욱), 2005년 제10회 홍콩금자형장 10대 외국어영화상, 2005년 제24회 홍콩금상장영화제 아시아영화상, 2004년 제37회 시체스영화제 오피셜 판타스틱 최우수 작품상, 2004년 제15회 스톡홀름 영화제 관객상, 2004년 제57회 칸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 2004년 제40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부문 3개 부문 수상: 감독상, 남자 최우수 연기상(최민식), 여자 신인 연기상(윤진서), 2003년 제24회 청룡영화상 3개 부문 수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 2004년 제41회 대종상 5개 부문 수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조명상, 편집상, 음악상, 2004년 제24회 한국 영화평론가협회상 5개 부문 수상: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신인여우상, 2004년 제1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2개 부문 수상: 올해의 감독, 올해의 남자배우(최민식), 2004년 제5회 부산 영화평론가협회상 4개 부문 수 :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촬영상, 2004년 제7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 3개 부문 수상: 제작자상, 감독상, 남자 연기상, 2004년 제3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5개 부문 수상: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조명상, 음악상, 2004년 제12회 춘사국제영회 제4개 부문 수상: 심사위원 특별상(박찬욱), 남우주연상, 촬영상, 편집상 등을 수상하였다.

 

줄거리 및 15년 동안 매일 먹었던 군만두 맛을 찾아라!

오늘만 대충 수습하면서 살자는 오대수라는 이름 설명과 함께 동네 지구대에서 깽판 치던 대수는 친구 주환의 도움으로 파출소에서 빠져나와 공중전화로 딸에게 전화를 걸던 중 누군가에게 납치된다. 어딘지 모르는 곳에 갇히내며 작은 텔레비전과 군만두만을 받아먹으며 독방 생활을 이어나간다. 납치된 지 1년이 지난 시점에 뉴스에 자신의 부인이 살해되었고 용의자는 1년 전 사라진 자신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대수는 자신에게 닥친 이 모든 상황을 이해할 수가 없다. 사람이 없어 외로움에 지친 나머지 자신의 몸을 개미가 뒤덮는 환각을 겪기도 한다. 사람이 이롭거나 지쳤을 때 정신적으로 얼마나 피폐해 가는지를 보여준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이 왜 이곳에 갇히게 되었는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본다. 1년에 하나씩 손등에 문신을 하고 벽에 사람 모양을 그리고 자신을 이렇게 가둔 사람을 응징하기 위해 독방에서 열심히 단련을 한다. 15년째 되던 날 그는 자신이 납치되었던 자리에 새롭게 들어선 아파트 옥상 위에서 깨어난다. 그렇게 길을 걷던 중 누군가에게 핸드폰과 돈을 건네받은 그는 살아있는 것이 먹고 싶다며 일식집에 들어간다. 그곳에서 미도를 처음 만나게 된다. 미도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전화벨이 울리고 전화기에 대고 묻는다. "누구냐 너" 그에게 발신자는 학자라고 대답한다. 그곳에서 산 낙지를 먹다 쓰러진 대수를 미소는 집으로 데려오게 되고 그의 노트를 읽게 되면서 연민에 빠진다. 그렇게 둘은 점점 가까워진다. 미도의 도움으로 대수는 딸이 외국으로 입양 보내졌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자신을 가둔 사람을 찾아 나선다. 15년 동안 매일 먹던 군만두 맛을 기억하며 중국집을 찾아다닌다. 그렇게 찾은 그곳은 깡패소굴이었다. 생사를 오가는 전투 끝에 누군가의 도움으로 무사히 빠져나오게 된다. 도와준 사람은 다름 아닌 자신을 가둔 범인이었다. 대수는 결국 모든 걸 알아내고 이우진을 찾아간다. 학창 시절 우진과 그의 누나 이수아가 사랑을 나누던 장면을 본 대수가 친구 주환에게 이야기하고 그 사실은 학교 전체에 퍼졌던 것이다. 소문은 커지고 부풀려져서 결국 그녀는 우진의 행복을 위해 합천댐에 몸을 던지게 된 것이다. 오대수가 모든 걸 기억해 내자 우진은 딸이 커가는 과정이 담긴 앨범을 보여준다. 앨범 속의 그녀는 바로 미도였다. 이성을 잃은 대수는 제발 말하지 말아 달라며 우진의 발밑에 무릎을 꿇고 혀까지 자르며 애원한다. 모든 계획을 끝낸 우진은 엘리베이터 안에서 누나가 세상을 떠날 때를 회상하며 그렇게 그녀 곁으로 떠난다.  대수는 최면술사에게 부탁해 자신의 기억을 지워달라고 요청한다. 그리고 외딴 숲에 있는 미도와 대수의 대비되는 표정을 보여주며 영화는 그렇게 막이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