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모두 잊어라!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정보 및 줄거리
마이클 베이 감독 마크 월버그, 니콜라 펠츠, 잭 레이너, 스탤리 투치, 리빙빙 주연의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4번째 작품으로 전편으로부터 5년 후 배경으로 시작한다. 제작진은 굵직한 존재감의 배우 마크 월버그와 마이클 베이 감독이 새롭게 선택한 니콜라 펠츠 잭 레이너의 합류로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의 신선한 재미를 배가시킨다고 밝혔다. 그리고 거대 공룡 로봇 다이노봇과 이들을 위협하는 최강의 적 락다운의 등장은 이번 작품에서 놓칠 수 없는 포인트라고 전했다. 시카고 사태 이후 사람들이 더 이상 기계를 믿지 못하고 그들을 규제하기 시작한다. 오토봇 진영과 디셉티콘 진영 간의 시카고에서 대규모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 그 결과 수많은 시민들이 목숨을 잃고 도시는 처참한 몰골로 파괴되자 정부는 오토봇 일부를 제외한 나머지 기계들을 모두 채포 하기로 결정한다. 그렇게 시카고 사태가 발생한 지 5년이라는 시간이 흐른 뒤 대부분의 디셉티콘은 처벌되어 세상은 조용해졌다. 5년 후 주인공이 낡은 고철로 변해있던 외계 생명체를 깨운 뒤 여러 기계들이 다시 전투에 돌입하는 내용이다. 어느 날 엔지니어 케이드 예거는 우연히 폐기 직전의 고물자동차로 변장하고 있던 옵티머스 프라임을 발견하게 되고 실수로 옵티머스를 깨우게 된다. 그리고 옵티머스가 다시 깨어났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어둠의 세력들이 하나둘씩 모습을 드러낸다. 그들에 대응하기 위해 정체를 숨긴 채 지내던 오토봇들까지 집결하게 되고 지구를 파괴하려는 어둠의 세력에 맞서 다시 한번 거대한 전쟁을 치를 준비를 시작한다. 전 세계를 새로운 위협에 몰아넣을 거대한 음모가 시작된다. 이에 맞서 옵티머스 프라임과 오토봇 군단은 목숨을 건 대결에 나선다.
주요 등장인물
케이드 예거(마크 월버그): 텍사스에 사는 그는 루카스 플래너리와 동업으로 고철을 사서 발명품을 만들거나 부품을 팔면서 생계를 이어간다. 딸 테사 예거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 테사 예거(니콜라 펠츠): 케이드의 딸이다.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그녀의 남자친구 세인 다이슨을 귀찮아한다. 세인 다이슨(잭 레이너): 테사가 아빠 몰래 사귀던 남자친구. 테사를 구하기 위해 케이드와 같이 행동한다. 드라이버로서 용감하게 액션을 펼치며 여자친구도 지키려 한다. 등장인물들 중 유일하게 트랜스포머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었던 캐릭터다. 오로지 테사 때문에 사건에 휘말려 들게 되고 케이드를 적극적으로 도와준다. 루카스 플래너리(T.J 밀러): 케이드의 동업자. 케이드가 옵티머스 프라임을 팔려다 그만두자 스스로 기관에 신고해 돈을 벌려다 CIA에 걸린다. 이후 셰인의 차가 추격 끝에 망가지자 하차하려다 그만 락다운이 던진 수류탄의 폭발 범위에 휘말리면서 그 자리에서 사망하는 비참한 최후를 맞는다. 쑤웨밍(리빙빙): KSI 중국 지사의 여성 대표로 등장하며 상당히 비중 있는 역할과 뛰어난 무술 실력을 보여준다. 갈바트론의 결함 이후로 조슈아를 불신하는 모습도 보였지만 홍콩에서 같이 도망치면서 그와도 좋은 감정이 생긴다. 달시(소피아 마일스): KSI 직원이자 지질학자. 영화 초반부에 트랜스포뮴의 위험성을 발견하고 조슈아에게 보고하지만 무시당한다. 중반부 에선 시드와 갈바트론의 위험성을 깨닫고 CIA 암살단에게 쫓기는 조슈아 대신 차를 몰아 그들을 유인한다.
영화 총평
할리우드 배우 마크 월버그가 샘 윗윅키의 주연으로 발탁됐다. 전작 3편에 등장했던 시카고 전쟁 오토봇과 디셉티콘과의 결투에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고 정부는 오토봇을 공격하기 시작하고 오티머스를 비롯한 로봇들은 은신하게 된다. 전편에서 5년의 시간이 흐른 뒤 시카고가 초토화되다시피 한 배경을 가지고 시작한다. 또한 한층 업그레이드된 캐릭터를 비롯해 이번 작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로봇 군단의 등장으로 화끈한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옵티머스 프라임과 범블비는 보다 완벽하게 업그레이드되어 상상을 초월하는 활약을 펼친다. 또한 전투력을 지닌 무기 전문 오토봇 하운드와 검을 다루는 무사 로봇 드리프트 그리고 쌍권총을 활용한 공중전에 능한 크로스헤어등 새롭게 등장하는 오토봇 군단의 활약이 돋보인다. 텍사스 주에 거주하던 케이드 예거는 우연히 폐기 직전의 고물 차를 수리하면서 옵티머스 프라임을 만나고 놀라는 장면이 과거 샘과 범블비의 만남을 오마주 하게 된다. 정부를 비롯 오토봇을 파괴하려는 세력들은 옵티머스가 깨어난 위치를 추적해 오고 그와 함께 있던 케이드 예거와 그의 딸 테사 그리고 그녀의 남자친구 세인은 사건에 휘말리며 쫓기는 신세가 된다. 스토리 구성자체는 유치하기도 하지만 여러 장면에서 제작비가 많이 들어갔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원시원한 액션 신들이 마음에 든다. 영화에 등장하는 옵티머스 프라임 범블비 하운드를 포함한 오토봇들과 갈바트론 패거리 락다운 일당의 캐릭터들은 정말 화려하다. 그리고 4마리의 다이노봇들 또한 대규모 전투신에서 보는 이로 하여금 즐거움을 선사한다. 베이클 베이 감독의 화려함이 여러 구간에서 잘 드러나있어 마지막까지 기분 좋게 감상할 수 있는 액션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