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모든 것이 끝난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2부> 정보
감독: 데이비스 예이츠, 장르: 판타지, 모험, 액션, 출연진: 다니엘 래드클리프, 엠마 왓슨, 루퍼트 그린트, 러닝타임: 131분
해리포터 시리즈의 마지막 영화이자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1부>에 이어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소설의 후반부를 영화한 작품이다. 해리포터 시리즈 중 유일하게 2부작으로 개봉한 영화다. 이번 작품을 끝으로 10년의 대장정을 끝이 난다. 세계적으로 약 64억 달러(약 7조 원)의 수익을 낸 초대형 블록버스터다. 마지막 편답게 정말 많은 이야기가 담겨있다. 액션으로 가득 찬 이 시퀀스에는 스릴 넘치는 용을 타는 장면이 포함되어 있으면서 3인방의 용기와 저력을 보여준다. 명작 판타지 영화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2부>의 핵심은 단연 볼드모트와 해리 포터의 맞대결이다. 해리 포터 시리즈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2>는 목숨을 내건 해리 포터와 볼드모트의 마지막 전투를 화려하고 장엄하게 그린다. 전편에서 덤블도어 교장이 남긴 죽음의 성물 단서를 쫓던 해리는 볼드모트가 간절히 찾던 지팡이의 비밀을 풀고 마지막 퍼즐 조각을 완성한다. 영화의 대부분은 호그와트 전투를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전투가 치열해지면서 해리와 그의 친구들은 계속해서 호크룩스를 찾는다. 그리고 덤블도어를 죽일 수밖에 없었던 스네이프의 반전의 비밀이 드디어 밝혀지고 죽음의 성물이 갖는 의미를 나타낸다. 이영화에는 해리의 아이들을 포함한 차세대 마법사들이 자신만의 모험을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감동적인 에필로그도 포함되어 있다. 결국 볼드모트가 패배하고 악에 대한 선의 승리로 마무리된다.
거대한 마법전쟁 영화 줄거리
알버스 덤블도어가 남긴 죽음의 성물 호크룩스의 마지막 단서를 쫒던 해리 포터는 볼드모트가 엄청 찾아다니던 절대적인 힘을 가진 지팡이의 비밀을 통해 결국엔 마지막 퍼즐을 완성하게 된다. 볼드모트의 영혼이 담긴 다섯 번째 호크룩스를 찾기 위해 호그와트로 돌아오게 된 해리와 그의 일행들은 위험에 처하지만 덤블도어의 동생 에버포스의 도움으로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해리가 볼드모트의 영혼이 깃든 호크룩스를 찾는 동안 볼드모트는 죽음을 먹는 자들을 이끌고 호그와트로 향한다. 해리를 주축으로 불사조 기사단과 죽음을 먹는 자들 간의 거대한 마법전쟁이 벌어진다. 스네이프 교수가 엘더 지팡이의 진정한 주인임이 밝혀지면서 볼드모트는 그를 죽인다. 해리는 펜시브를 통해 스네이프의 기억을 목격한다. 스네이프의 비극적인 과거와 해리의 어머니 리리 포토에 대한 그의 변함없는 사랑에 대해 알게 된다. 또한 해리는 자신이 아기일 때 어둠의 신이 자신을 죽이려다 실해한 동안 우연히 옮겨온 볼드모트의 영혼의 한 조각인 호크룩스라는 것을 알게 된다. 볼드모트를 죽음으로 보내기 위해선 자신이 죽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 해리는 기꺼이 볼드모트와 대결하기로 결심한다. 한편 호그와트 전투가 계속되고 볼드모트는 적들의 사기를 떨어뜨리기 위해 해리의 죽음을 알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리는 자신을 드러내고 볼드모트에 맞서 싸운다. 호그와트의 수비수들이 볼드모트의 군대에 맞서면서 마지막 호크룩스인 뱀 나기니를 파괴한다. 해리와 볼드모트의 마지막 대결에서 어둠의 신의 저주가 그에게로 되돌아와 오랜 시간 기다렸던 그의 패배로 이어진다. 호그와트 전투는 볼드모트와 그의 추종자들의 패배로 끝이 나면서 마법 전쟁의 끈을 알린다. 이제 다시 마법의 세계에 평화가 찾아온다.
해리포터 팬들의 평가
사실 해리포터의 팬들이라면 마지막 편을 망설임 없이 극장문에 들어설 것이다. 엄마 손을 잡고 해리처럼 마법사가 되고 싶었던 어린이 관객들은 시리즈가 진행되는 10년 동안 세 주인공과 함께 자라면서 같이 성장했을 것이다. 그러기에 많은 팬들이 해리 포터 시리즈의 종결을 많이 아쉬워하고 있다. 하지만 아쉬움을 충분히 달랠 수 있을 정도의 화려한 전투가 관객의 눈을 사로잡았다.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영화 두 편 모두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으며 여러 오스카상 후보에도 올랐다. 큰 상을 받은 건 아니지만 후보작들은 영화의 몰입감 있고 매혹적인 세계에 기여한 기술적 성과를 강조했다. 영화의 비평가적 호평과 상업적 성공 등 대중문화에 대한 지속적인 영향은 판타지 영화시리즈의 중요성을 입증했다. 또한 해리를 따르는 마법사들은 호그와트 성에 거대한 방어마법을 걸고 이에 맞서 죽음을 먹는 자들이 방어막을 공격할 때 불꽃이 이는 장면은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기에 충분하다. 삶과 죽음의 경계를 초월한 해리의 훌쩍 큰 모습이 인생이란 묵직한 주제를 잘 드러낸다. 특히 액션씬에 있어서는 원작 이상으로 느낌을 잘 살렸다는 호평을 받기도 한다. 전투씬 자체가 원작의 스케일을 크게 뛰어넘는다. 다만 평가가 좋지 않았던 부분도 있는데 대표적으로 작품 중반쯤 그린고트 은행 침입 작전에서 궁지에 몰리자 용을 타고 탈출하자는 아이디어는 주인공인 해리의 결단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이지만 영화에선 헤르미온느의 아이디어로 변했다는 것이다. 또한 작품 후반 전투씬의 경우 스케일이 많이 커졌음에도 임팩트가 많이 줄어들어 아쉽다는 평가가 많다.